알바천국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구직자 818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와 외모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4.6%가 아르바이트 구직시 외모가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대학생 10명중 8명은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 만족도는 ‘7~8점’이 21.3%로 1위를 차지했고 ‘9~10점’ 18.1% 순으로 외모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이어 '3점 미만' 13.2%, '8~9점 미만' 12%, '5~6점' 11.5%, '6~7점 미만' 10.5% 였으며 전체 외모만족도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6.5점으로 조사됐다.
외모 만족도가 높을수록 외모에 투자하는 지출 비용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점~10점’ 18만 5000원, ‘8~9점’ 12만 5000원, ‘7~8점’ 10만7000원, ‘6~7점’ 10만 6000원으로 외모 만족도가 높을수록 외모관리비용이 증가했다.
대학생들이 외모 관리비용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한달 평균 10만 5000원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한 취업포털 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87.3%가 채용시 지원자의 인상을 고려하고 있고 67.8%가 지원자의 인상 때문에 면접에서 감점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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