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22.일, 외교부 본부에서 끌레멘뜨 뻬드루 프란씨스쿠 까멩야(Clemente Pedro Francisco Camenha) 앙골라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제3차 한-앙골라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위급 교류 활성화 △경제협력 방안 △개발협력 △국제무대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김장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22.일, 외교부 본부에서 끌레멘뜨 뻬드루 프란씨스쿠 까멩야(Clemente Pedro Francisco Camenha) 앙골라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제3차 한-앙골라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위급 교류 활성화 △경제협력 방안 △개발협력 △국제무대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김 국장은“지난  1992년 한-앙골라 수교 이래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코로나 상황이 점차 안정화되면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까멩야 국장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금번 정책협의회가 실질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국장은 앙골라 진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바 이와 관련, 까멩야 국장은 양국간 논의중인 투자보장협정이 신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실무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했다.

이어  김 국장은 “우리의 對앙골라 유․무상 ODA 사업을 소개하고, 이 개발협력이 앙골라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까멩야 국장은 한국의 ODA에 감사를 표명하고, 특히 치안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희망했다.

한편, 김 국장은 우리의 ILO 사무총장 선거 입후보등에 대한 앙측의 지지를 요청하고, 아울러 오는 12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12.9.-10.), 유엔평화유지장관회의(12.7.-8.)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하고 앙 정부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지난 2019년 제2차 정책협의회 개최 이후 약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정책협의회는 그간 코로나 상황으로 정체된 양국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양국 관계 발전 동력을 더욱 유지ㆍ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