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연기자 고두심이 성형수술을 하는 후배 배우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고두심은 7월 2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성형수술을 한다고 하는 후배들은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고두심은 이어 "성형수술을 하는 후배들이 많은데 개성도 없고 향기도 없다"며 "옛날 배우들은 이름만 딱 대도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요즘엔 오래가는 배우도 없고 잠시 있다가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고두심은 "특히 TV는 6개월, 1년이면 (시청자들이) 다 잊어버린다"고 충고하며 후배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백일섭, 고두심 커플은 KBS 2TV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맛깔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날 '승승장구' 에는 드라마 속 아들, 며느리로 분해 열연 중인 이종혁과 김지영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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