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일상과 놀이문화,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 속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전시가 열린다.

지니(양은진) 아티스트)

 
‘휘게 라이프(hygge Life)’와 ‘슬로우 라이프(Slow Life)'를 키워드로 '자연, 사람, 기억'의 '반응작품(response art)'을 ’지금-여기;삶(Here and now; Life)‘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전시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더 부띠끄; 지니콜렉션(THE BOUTIQUE; JINIE collection)'에서 경험되는 전시 관람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컬러를 감상하고 '라이프 스타일링'을 ‘지금-여기;삶(Here and now; Life)’의 일상 속 안정감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전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보여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어쩌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행복을 찾는 마음’과 ‘색채컬러’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오프닝 행사로 ‘라이브페인팅’과 ‘판소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본 전시 기획의 지니(양은진) 작가는 “라이브페인팅을 통해 관객이 반응하고 공감하며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프닝 행사로 진행되는 판소리 공연은 공감반응의 소리를 라이브페인팅으로 구성하는 관객 체험으로, 원미혜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의 소리로 진행된다.
 
“행복이란 어떤 것인가?” 헤이(Hey)는 지금 이 순간 잠시 멈춰서 묻고 답하는 작가의 질문이다. 이는 <지금 여기> 일상 속 안정감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에 집중하고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도록 ‘휘게 라이프(hygge Life)’와 ‘슬로우 라이프(Slow Life)’를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니(양은진) 작가는 미술치료 작가로 사람들의 감정을 다양한 컬러로 은유하며 ‘관계맺기’와 ‘소통’의 치유를 담아내고 있는 작가이다.
 
미술평론가 홍경한은 “색으로 마음을 열고, 형태로 그 작용과 의식의 상태를 나타내는 관계와 소통에 관한 방향성이 두드러지는”으로 평했다. 또한, “작품 기저에 고립이 아닌 교감으로 타인에 대한 시선이 곧 자신의 삶과도 무관하지 않게 다가오는 자기치유를 밑동으로 한다“로 말했다.
 
이외, 작품의 일부는 솔루션을 위한 것으로 내면의 성찰에 집중하여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로 만나볼 수 있다.
 
지니(양은진) 작가는 “눈부신’ ‘꿈의’ ‘반응하는’ 같은 수식하는 말로 덧붙이며, 관객들이 작품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술작품을 모티브한 ‘입고, 쓰고, 사는 일 다시 디자인하기’의 아트상품을 ‘지니콜렉션’으로 선보이며 아티스트의 감성과 이야기가 더해진 <지금-여기>의 '행복을 찾는 마음'에  집중하게 하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지니(양은진) 작가는 원광대학교 서양화, 동대학 교육대학원 및 예술치료(보건학 박사)를 졸업하고 2006년 이래 줄곧 (사)한국미술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전시는 개인전 2019년 금강문화관 <아트백신 추가접종전>, 2020년 갤러리 라메르 <Hey, Jinie전>, 정경아갤러리 <Hey, Jinie; Begins>, 비오케이아트센터 <Hey, Jinie; 마음컬러 찾아줘> 2021년 갤러리985 <악마는 지니다를 입는다> 등 다수 전시에 참여했다.

단체전은 2020년 K갤러리<K-ARTNOMICS 전시회>, 박연문화관 <위로-따뜻한 마음전>, 2021년 국립세종도서관 기획초대전 <미소 한 아름 전> 그 외 초대전 및 단체전 70여 회 다수 참여했다. 현재는 세종시 문화재단에서 <'20년 및 '21'년> 전문예술인 창작지원에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태은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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