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업체 루컴즈전자가 와인셀러 시장에 도전하며 첫 제품으로 12병 보관 가능한 가정용 와인셀러 ‘R012F01-B’를 출시한다. 

와인 보관량이 적은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33L 용량으로 제품 크기를 줄이기 위해 반도체 열전소자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 컴프레서 방식이 냉매를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유지해주는 냉장고 같은 방식이었다면, 반도체 열전소자 방식은 반도체로 만든 소형 장치(펠티어)를 이용해 전기가 흐르면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은 냉각속도가 빠르고 온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모터 등 부품의 움직임이 없기에 콤프레서 방식에 비해 진동과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와인을 산화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인 진동을 방지하여 와인 고유의 맛과 향을 더 오랫동안 보존해주며 실내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해당 제품은 듀얼 펠티어 소자를 사용함으로써 18℃에서 최저 8℃까지 1℃ 단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넓고 안정적인 저진동 설계를 통해 진동이 거의 없다.

제품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에 은은한 내부 LED조명을 탑재하여 터치 패널을 통해 조작 및 관리가 용이하다.

제품의 가격은 13만 8천원이며 홈플러스에서 단독 판매중이다. 대기업 제품에 비해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으며, 시중의 10만원대 중반의 와인셀러에 비해서도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루컴즈전자 관계자는 “가정용 와인셀러는 열전소자 방식을 사용한 제품이 우수하여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라며 “소형냉장고 라인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장을 이어온 루컴즈전자가 와인셀러 또한 고객 여러분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은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