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주는 8일 쉐라톤 워크힐 씨어터에서 열린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에서 36개국 36명의 전 세계 대학생들을 제치고 대상격인 지(智)를 차지했다.

 세계월드미스유니버시티대회(단장 이승민)는 1986년 UN에 의해 결의된 세계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2회째 대회가 개최되으며,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 사절단 선발을 위한 대회이다.

조은주가 대상을 차지한 월드미스 유니버시티는 미인대회라는 면보다는 지, 성, 미를 고루 갖춘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봉사 단체의 성향이 높은 대회이다.

한편, 2위격인 덕(德)에는 브라질 대표 Salcy Da Encarnacao Lima가, 3위격인 체(體)는 폴란드 출신 Anna Maria Tarnowska가 차지했다.

권순혁 기자  ksh00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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