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JYP 프로듀서 박진영이 연기에 도전한다.

박진영은 한류스타 배용준과 손잡은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할 전망이다. 배용준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2008년 방송된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 3년여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다.

박진영과 배용준은 2011년 1월 3일 첫방송 예정인 KBS 2TV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에서 세계적인 스타를 발굴해 내는 스승 역할로 나란히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영은 실제 JYP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주력했던 전력이 있다.

박진영이 자연스럽게 현실 속 프로듀서의 모습을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게 될 전망이다.

배용준은 소속사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회사의 주요 사안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은 1994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16년만에 연기자로도 영역을 넓히게 됐다.

'드림하이'는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박진영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그리고 CJ미디어가 합작한 16부작 드라마다. 박진영은 이 드라마의 음악까지 담당하게 된다.

KBS는 '드림하이'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용준 박진영 등이 제작에 참여하는 드라마 '드림하이'는 아시아의 새로운 별이 될 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연예 예술 고등학교’를 다루게 되는 '드림하이'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담아낼 계획이며 슈퍼 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문화 장르를 포괄하는 본격 원소스 멀티유즈 드라마로 업계는 물론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