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의 어머니가 연극배우로 밝혀졌다.

배두나는 8월 1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 "어렸을 때, 어머니가 몰래 과외비로 쇼핑을 했다"고 말했다. 배두나의 어머니는 연극배우 김화영씨다.

배두나는 "어릴 때부터 짧은 미니스커트에 가죽 원피스, 빨간 스타킹을 신고 학교를 다녔다더라"며 "문화생활도 정말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두나는 "화려하게 옷을 입고 다녀도 천박해지지 않으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더라"며 "열심히 공부도 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배두나는 "어머니는 카리스마 명언도 많이 남겨주셨다"며 "'플란다스의 개'에 출연할 당시 캐스팅이 어렵자 영화 기획사에 찾아가 '배두나는 내 20년 기획상품입니다. 믿고 써 보세요'라고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빼미족 스페셜로 꾸며진 '놀러와'는 '글로리아' 이천희 배두나 소이현 서지석과 강세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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