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2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소재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비공개)을 찾아 시설 종사자와 피해자를 격려하고 코로나 19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은 1992년에 개원하여 피해자들에게 숙식과 상담, 의료·법률, 임대주택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종사자 전원은 코로나19 정기 진단검사를 받는 등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문하는 시설 종사자들은 백신접종을 모두 완료하여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하고 있다. 

여가부는 전국 65개소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하며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폭력 상황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누리고,   사회‧경제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자립‧자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설 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피해자 보호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건비 예산을 전년대비 16.6% 증액*(국비 지원 기준)했다.
 

또한, 가정폭력 등 피해자 인권을 보호하고 권리 구제를 위하여 피해자 대상 무료법률 지원예산을 확대(‘21년 29억 원→’22년 32억 원)하고, 자립 및 주거안정을 위하여 임대주택 지원*을 확대하였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고,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평온한 일상을 조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은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