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5일,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긴장 상황과 관련된 동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주권·영토 보존과 독립이 존중되어야 하며, 대화와 외교적 노력을 통해서 우크라이나의 평화·안정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하여 우방국들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15일,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긴장 상황과 관련된 동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주권·영토 보존과 독립이 존중되어야 하며, 대화와 외교적 노력을 통해서 우크라이나의 평화·안정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하여 우방국들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안은주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시, 우리 정부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역할 수행 계획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안 부대변인은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논의 결과에 따른 외교부 차원의 후속 조치에 대해선, “ 공급망과 기술패권을 비롯한 경제안보 이슈는 국제사회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였으며, 발 빠른 외교적 대응도 요구되고 있다“며”  외교부는 본부와 전 세계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경제안보 이슈에 적기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부대변인은 공급망 협력과 관련,“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외교 채널을 통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여 대응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안 부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 외교부에 우크라이나 대응 T/F를 통해 우크라이나 관련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 및 지원 대책을 계속 점검하고 현행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 외교부는 지난해  11월 출범된 ‘경제안보 T/F’ 및 설립 중인 ‘경제안보외교센터’를 중심으로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기능적·제도적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와더불어 안 부대변인은 지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우리측이 새롭게 제안한 대북관여 방안에 대해, “  한미는 그간 다양한 계기에 전제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든 북한과 만나 대화할 수 있음을 재확인한 바 있다”면서 “ 이번 협의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였으나, 현 단계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기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 부대변인은  우크라이나 현지 우리 교민 안전과 관련, “지난 13일 일요일 여행경보 4단계, 즉 여행금지 발령 후에 즉시 대피·철수를 독려 중이며 내일까지는 170여 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현지 체류 우리 국민 대피계획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  주우크라이나대사관에서는  15일부터 오는  18일 까지 매일 1회 키예프발 르비브행 임차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이 폴란드, 루마니아 등으로 원활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인접국 공관과도 협조 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안 부대변인은 “현지 생활기반을 갖고 있어 잔류의사를 표명한 영주권자 등 50여 명에 대해서는 대피처 확보를 포함한 추가 안전조치를 강구하고 있으며, 대피·철수할 것을 지속 설득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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