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과 함께 첫 무대에 오른 윙크는 장윤정과 남진이 부른 듀엣곡 ‘당신이 좋아’로 선배가수 장윤정 못지 않은 ‘척척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윙크는 상큼한 핑크빛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한 쌍의 바비인형을 연상 시켰다.

 실제로 윙크는 남진과의 무대를 위해 상당한 정성을 기울였다고 알려 졌다.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차 안이나 집에서 틈만 나면 ‘당신이 좋아’를 연습 하며 소속사 관계자는 이 날 무대 의상도 윙크가 직접 똑 같은 의상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남진 선생님 옆에 나란히 설 때 똑같이 입고 서면 삼남매처럼 보이지 않겠냐”며 의상 하나에도 정성을 들였다.

 윙크와 남진의 무대는 8월 23일 오후 10시 KBS 가요무대에서 방송된다.

권순혁 기자  ksh00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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