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일, 우리국민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2월 25일  벨라루스 내 우크라이나와의 접경 2개 지역(브레스트, 고멜)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한데 이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벨라루스 전역으로 확대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교전 상황 격화 등으로 벨라루스 내의 위험 우려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한 것으로서, 현지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해 주시고, 여행예정자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어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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