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토비아스 린트너(Tobias Lindner) 독일 외교부 신임 정무차관과 상견례를 겸하여 첫 유선협의를 가졌다.

외교부는 3일,  한독 양측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 본부장은 이날 우리의 핵심 우방국으로서 독일이 그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속 지지해 온 점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린트너 차관은 "향후에도 한반도 문제 관련 지속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린트너 차관은 한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유엔총회 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데 대해 평가했다.

한편 노 본부장은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며 이러한 차원에서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왔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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