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이렇게 어려운 시기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밖으로 나가기가 점점 더 꺼려지는 요즘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찾고 있다.

이 중 가장 각광 받고 있는 활동 중 하나가 바로 ‘내 집 꾸미기’다. 단순한 휴식의 공간으로 여겨지던 집이라는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주거 이상의 홈 인테리어를 추구하게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집을 꾸미기 위해 투자하는 데 아까움을 느끼지 않는 ‘집꾸족’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집을 꾸미는 데 있어 디자인 컨셉을 해치지 않는 제품을 찾는다. 인테리어에 있어 가구 제품뿐 아니라 IT 가전도 중요한 요소가 된 지금, 스마트한 집꾸족으로 거듭나려는 소비자를 위해 세련된 감성에 성능까지 챙긴 디자인 IT 아이템을 공개한다.

# 깔끔한 미니 사이즈 스타일과 탄탄한 기능을 갖춘 무선 키보드, 로지텍 'MX Keys Mini'

로지텍의 ‘MX Keys Mini’는 단순히 크기만 작은 키보드가 아니다. MX Keys Mini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챙긴 제품으로, 미니멀 감성의 인테리어 공간을 꾸미길 원하는 집꾸족들에게 안성맞춤인 키보드다. 기존의 풀 배열 제품인 MX Keys와 비교했을 때 우측 숫자 키를 없앤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키 배열을 갖춰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일체형 메탈 바디 디자인으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면서도 페일 그레이, 그래파이트, 로즈 핑크 3가지의 다양한 컬러 구성을 갖춰 소비자의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성능 부분에서도 로지텍의 MX 라인업의 명성을 이어 나간다. 퍼펙트 스트로크(Perfect Stroke) 프리미엄 키를 탑재했으며, 모든 키를 무광 코팅 처리 후 키캡 가운데를 오목한 모양으로 제작해 부드럽고도 오타 없는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스마트 백라이트 기능은 제품의 활용성을 더욱 높이면서도 디자인 감성 또한 충족할 수 있다.

로지텍 Options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마이크 음소거, 스닙 스크린, 이모지 삽입 등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기능 키(FN)를 필요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이지 스위치 기능을 활용해 최대 3개 디바이스에 페어링해 두면 간편히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고, 로지텍 FLOW 기능을 지원하여 멀티 태스킹 또한 용이하다.

# 깔끔한 디자인,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Wi-Fi 6 공유기, 링크시스 ‘아틀라스 프로6 MX5500’

무선 공유기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차고 넘치는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있어도 공유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니, 감히 대체 불가능한 제품이라 하겠다. 하지만 집꾸족들에게는 그간 무선 공유기는 솟아오른 외장 안테나 파트 때문에 인테리어 측면에 있어 애물단지와도 같이 여겨졌다. 디자인이 고민이라면 간결한 타워형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감성도 챙기면서 초고속 고성능 무선 연결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링크시스의 ‘아틀라스 프로6 MX5500’는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아틀라스 프로6 MX5500는 Wi-Fi 6 탑재, 5.4 Gbps와 6 스트림 연결로 강력한 무선 연결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심플한 화이트 컬러 디자인으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어느 장소에 설치해도 잘 어울리면서도, 또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오랜 사용에도 최고 속도를 변함없이 유지한다. 160 Mhz에 달하는 넓은 대역폭을 갖추면서도, 링크시스만의 기술인 인텔리전트 메시(Intelligent Mesh) 기능을 지원해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 환경을 제공한다.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면 속도 확인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부터 손님 전용 Wi-Fi, 연결 기기 개별 우선순위 조정까지 여러 추가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

# 세계적인 그림 작품을 집에서 NFT로 즐기자, 넷기어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

유명한 명화가 담긴 그림 액자는 2% 아쉬웠던 내 집 인테리어를 훌륭히 완성시키는 감성템이다. 하나의 그림 액자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트렌디한 집꾸족이라면, 하나의 디지털 액자를 통해 세계적인 그림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하며 공간을 꾸며 보는 것은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 넷기어의 디지털 액자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과 함께라면 자신의 집을 근사한 미술관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는 세계적인 박물관 및 미술관, 사진 공급업체와 제휴해 3만점 이상의 유명 아트워크와 취향에 맞는 사진을 라이브러리에서 골라 액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뮤럴의 트루 아트 기술(TrueArt Technology)은 작품을 어느 각도에서 확인해도 실제 그림을 바라보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받게 한다.

여기에 더해 안티 글레어 매트 스크린(Anti-Glare Matte Screen)을 도입해 1,670만 가지 이상의 색을 빠짐없이 표현하고, 왜곡을 방지해 있는 그대로의 미술품을 경험할 수 있다. 스크린 내부에는 조도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주변 조명 상태에 따라 화면 밝기가 조정된다.

캔버스 앞에서 손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작품 설명 보기, 재생목록 변경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측면에 위치한 SD 카드 슬롯을 이용해 나만의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시 보유한 사진을 액자로 곧바로 전송,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휴대폰과 캔버스를 동기화하면 앨범에 이미지가 추가될 때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기억에 남는 순간을 액자 안에 남길 수 있다.

배영수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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