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8월 31일 오전 11시 30분 공보관실 브리핑룸에서 민선5기 비전에 대한 본격적인 출발준비를 완료하고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장, 분과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 범덕 청주시장의 52대 공약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계획’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한 52개 사업은 후보시절 제시한 공약 168건과 타 후보 및 시민단체 건의사항을 총망라하여 그동안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와 공무원간 연석회의에서 수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토론 끝에 선정된 사업들이다.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은 공모와 추천을 통하여 대학교 교수와 시민단체, 일반시민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늘 발표된 공약사업의 선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청주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주요 공약사업 내용으로는 녹색문화분야의 교육경비 지원확대,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등 10개 과제와 산업경제분야의 일자리 4만개 창출, 청주토박이 프랜차이즈 육성지원 등 10개과제, 복지환경분야의 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등 14개 과제, 도시관리분야의 상당산성 옛도로 산책로 및 생태학습장 조성, 근린공원 및 소공원 조성확대 등 10개과제, 건설교통분야의 무심천 자연형 하천조성,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 등 8개과제 등 총 5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또한, 52개 공약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공약사업 선정뿐 아니라 향후 공약사업 이행과정의 점검·평가과정도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이 주도하도록 하겠으며 매년 평가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은 일반시책으로 분류하여 해당 부서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 범덕 청주시장은 시민에 의해 선정된 “시민과의 약속인‘공약’을 소통·약속·실천의 큰 틀로 임기 4년 동안 시민과 함께 시정의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녹색수도 청주를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정환우 기자  wkdrhkdc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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