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이 있으면 운명적인 만남이 있는 것일까. 김연아가 오서와 결별 후 다시 새로운 바람이 김연아에게 불어 오고 있습니다.

바로 여신은 여신을 알아보듯이 피겨의 또 다른 요정이자 우아함의 여신 셰린 본이 연아의 드림팀으로 합류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몇 번 김연아와 아이스쇼를 펼쳐 익숙한 그녀는 항상 아름다운 무대를 꾸미기로 정평이 나있을 만큼 피겨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후배인 김연아를 위해 이번에 쇼트 프로그램을 완성시켜 또 한 번 김연아의 완벽한 무대를 돕기로 한 것입니다.

 

셰린 본은 9월 11~12일 사이 쇼트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대로 김연아에게 전수할 예정이며 김연아는 이를 위해 현재 오서가 있던 토론토의 크리켓 클럽을 떠나 셰린 본이 있는 그래닛 클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셰린 본과 또 하나의 명작을 탄생시키려 김연아는 끝없이 달려가려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김연아를 아껴준 데이비드 윌슨 코치의 지원은 앞으로 김연아의 무대가 더욱더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명감을 불어 넣을 듯 보여 오서가 없다고 하여도 김연아의 존재감은 빛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연아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는 또 한 명의 여신이 있습니다. 그녀는 국내 아이스쇼를 통해 많이 알려진 인물이며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피겨의 여신인 미셸 콴입니다. 현재 김연아가 가장 가깝게 지내는 그녀는 현재 김연아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자신과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김연아를 가장 안쓰러워하는 또 하나의 인물입니다.

김연아와 미셸 콴은 오늘 10월에 미국 LA에서 아이스쇼를 함께 펼치기로 되어 있어 앞으로 더욱 가깝게 지낼 텐데, 김연아도 미셸 콴에게 의지하는 부분도 있어 서로가 많은 도움을 줄 듯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셸 콴의 권유로 캐나다에서 더는 훈련을 진행할 수 없을 경우 훈련장을 미국 LA로 옮길 가능성도 있어 김연아에게는 더욱더 잘 된 일이 아닐까 합니다.

김연아와 미셸 콴은 오늘 10월에 미국 LA에서 아이스쇼를 함께 펼치기로 되어 있어 앞으로 더욱 가깝게 지낼 텐데, 김연아도 미셸 콴에게 의지하는 부분도 있어 서로가 많은 도움을 줄 듯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셸 콴의 권유로 캐나다에서 더는 훈련을 진행할 수 없을 경우 훈련장을 미국 LA로 옮길 가능성도 있어 김연아에게는 더욱더 잘 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이번 오서와의 결별이 그동안 침체 되어 있던 김연아에게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또 다른 피겨 여왕의 참모습을 대중들 앞에 선사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비록 새로운 안무가 오서에 의해 미리 공개되는 참단 한 일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연아가 이대로 무너질 여왕도 아니고 왠지 더 획기적인 모습으로 엄청난 무대를 선보일 듯한 느낌입니다.

 

앞으로 김연아 곁에 셰린 본과 미셸 콴이 언니이자 스승이자 조언자로 같이 곁에만 있어 준다면 그것만큼 김연아에게 큰 힘은 없을 듯한데 이번에 김연아를 감독할 코치도 정말 능력 있고 따뜻한 사람으로 뽑아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김연아도 많이 상처받고 울기도 했지만 이것 또한 세계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고난이라 생각하고 무너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내에서 수많은 악플과 심지어 본인은 물론 가족인 어머니에까지 욕을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런 건 다 무시하고 김연아를 끝까지 응원해 주는 국민들의 마음을 믿고 일어섰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마오와 오서의 콧대를 대회에서 완전히 꺾어 버리며 세계정상의 피겨선수는 김연아 하나뿐이라는 것을 꼭 증명했으면 합니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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