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오는 9월 중순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양궁 장애인실업팀을 처음으로 창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단하는 양궁 장애인 실업팀은 장애인체육이 복지개념을 넘어 일반체육과 동등하게 자리 매김하게 됨에 따라 장애체육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감독을 포함 5명으로 구성되며, 선수들은 그 동안 장애인체육 선수로서 장애인체전에 출전하여 다수의 메달 획득 성과를 올린 유능한 선수단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올해 첫 실업팀 창단을 시작으로 기업체 연계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2015년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창단되는 실업팀은 아직 우리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장애인체육의 이해와 인식개선에 대한 홍보 및 장애인이 운동에만 전념 할 수 있는 환경 마련과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기회가 제공된다는 사회?경제적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대전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인 실업팀 창단은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여건이 취약한 장애인 체육 발전, 장애체육인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환우 기자  wkdrhkdc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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