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는 청소년들에게 해외봉사경험의 기회를 제공, 상호 문화 체험을 통한 우의 증진을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청소년을 양성하고자 베트남에서 현지 청소년들과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운영한다.

충남 道 청소년 국제봉사단 12명은 오늘부터 14일까지 베트남 롱안성 레귀던 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를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원조보다는 봉사, 봉사보다는 교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한국과 베트남의 청소년 공동봉사단을 구성, 현지 청소년과 지역 주민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립지원 사업을 통하여 청소년 국제봉사교류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제봉사활동은 사전답사를 통한 현지 관계자와의 지역 친화적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현지 적응 및 안전관련 정보공유를 위해 4회에 걸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를 꼼꼼히 하였다.

충남道 관계자는 “공동 작업, 지속적 교류를 위한 현지 실정에 맞는 봉사활동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의 활동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고, 양국간의 전통문화를 보고 느끼며 세계시민의식이 함양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와 베트남간의 국제자원봉사활동은 2005년 충남道와 베트남 롱안성 간의 ‘상호우호협력협정’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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