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박진 사무총장은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소재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국가인권위원회 박진 사무총장은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소재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박진 사무총장은 이날  0.3평 공간에서 22일째 농성 중인 유최안 씨를 면담하고, 하청노조 및 원청 관계자도 면담했다.

박진 사무총장은 "사안이 중대하여 직접 나왔다"며"농성자 상황이 매우 열악하여 걱정된다"면서  "물리적 충돌은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인권위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고민해보겠다"면서 " 대화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며 원청업체를 만나서 더 얘기를 들어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권위는 "상시적으로 주요 인권현장에 대한 사전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대응이나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필요시 위원회 절차를 거쳐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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