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맥주축제(Songdo Beer Festival)를 주최 및 주관하고 있는 경인방송(이하 SBW 추진위. 권혁철 대표)은 주식회사 아론그룹(박신영 대표)과 축제운영시스템 및 사업화에 관한 MOU(업무협약식)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2회차인 송도맥주축제는 코로나로 2년(10회, 11회) 동안 개최되지 못해 지역주민을 포함한 해외 축제 참가자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던 축제이다. 2019년 9회차 축제기간(9일) 동안 경찰 추산 80만명이 참가하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축제이다.
 
SBW 추진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참가자들의 아쉬움과 2년간의 공백을 반영해 ‘Re: Hit Beer up!(다시 축배의 잔을 들자)’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 동안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론그룹은 축제 전용 앱(축제어때 App) 개발을 지원하며 송도 맥주축제 뿐만 아니라 경인방송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축제정보와 각종 이용자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영문, 일문, 중문 및 해외 카드결제 시스템이 탑재된다.
 
또한 대규모 송도 맥주축제 방문자 체크 및 미성년자에게 주류가 판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본인인증을 통한 미성년 Check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론그룹은 다양한 결제환경에 대한 PG연동솔루션을 갖고 있어 SBW 추진위 관계자는 이후 축제 진행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방송은 10월 청라 와인페스티벌, 11월 영종 커피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심흥섭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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