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국민의 공정한 수사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반부패 대책인 '사적접촉통제제도'와 '사건문의금지제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사건관계인 등과의 사적 만남을 금지하는 '사적접촉 통제제도'에 대한 경찰 구성원의 이해도를 높여 경찰 스스로 부패 고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명예규율(Honor code, 아너코드)’를 도입, 경찰관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탁신문고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고소인, 피의자 등 사건당사자가 친분 있는 경찰관에게 사건문의나 부탁을 할 경우, 해당 경찰관은 제도위반에 따른 징계 등 불이익을 받고 부탁한 본인은 청탁금지법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궁금한 사항은 담당 수사관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형사사법포털(www.kics.go.kr)내 ‘사건조회’를 통하여 진행 상황을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영배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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