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0월 1일부터 날로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유괴 및 성폭행 등 어린이대상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를 본격 가동한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12억9200만원을 들여 금년 6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간 청주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에 145대의 어린이보호용 CCTV를 설치 완료했다.

한편, 시는 2009년에 관내 초등학교 23개소에 101대의 CCTV를 설치하면서부터 시작된 어린이보호구역 CCTV설치사업은 현장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감시를 위하여 상당·흥덕경찰서 CCTV상황실에 관제시스템을 설치 운영중에 있다.

시는 또, 각종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공공CCTV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24시간 모니터링체제를 갖춘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정보통신담당은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유치원, 어린이집, 특수학교까지 CCTV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환우 기자  wkdrhkdcns1@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