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 현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5일, 2022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32곳 중,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엘아이지(LIG)넥스원㈜에서 “2022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구본상 엘아이지(LIG)넥스원 회장, 김지찬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대군인 출신 사원 3명,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심사를 주관한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현판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환담을 갖고 ‘제대군인 채용과 기업의 인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기업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엘아이지(LIG)넥스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정밀전자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체로, 올해에만 12명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신규로 채용했다.

특히, 현재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156명이 근무하는 등 제대군인 선순환 일자리 제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훈처는 지난 6월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공고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한국경영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32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엘아이지(LIG)넥스원(주), 케이티텔레캅 주식회사, ㈜대구은행, ㈜시큐원, 포천도시공사 등 18개 기업이 신규로 인증됐으며, ㈜제주항공, 한국금융안전(주), ㈜에이피에스(APS) 등 14개 기업은 재인증됐다.

보훈처는 이날 엘아이지(LIG)넥스원을 시작으로, 다른 인증 기업들에 대해서도 각각의 기업이 소재한 지방보훈(지)청에서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제대군인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리고, 기업 역시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그러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지원하는 것에 책임감을 갖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해 법제화를 거쳐 관세조사 유예, 수출신용보증 보증 한도 추가 제공, 시중은행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추가했으며,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인증기업에 대한 혜택과 인증기업 수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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