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수아가 2010 천사 걷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수아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시청 앞 청계광장에서 열린 '천사데이 기념 2010 천사 걷기대회'에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날 행사는 '1미터, 1원의 희망 전달'을 취지로 참가자들이 걸은 거리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여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의미있는 행사다.

이날 현장에서는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홍수아는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기분좋다"며 "뜻깊은 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돼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수아는 본 행사인 걷기행사에도 참여했다. 5km의 짧지 않은 거리를 천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걸은 것. 홍수아는 "홍보대사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겸손하게 말하며 "일부러 운동화와 편한 복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3월 처음 시작된 천사데이는 시작으로 2010년 현재까지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스포츠서울닷컴, KBS 한국방송 후원, 한국남동발전 협찬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