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가을 날씨에 여드름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부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고 피지분비가 교란되어 신진대사가 나빠지면서 확 퍼지듯 여드름이 돋아나게 된다. 또한 차가운 날씨에 점점 두터워지는 각질층은 피지분비가 원활하게 하는 것을 막아 가을철 피부 트러블이 더욱 심화되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최소한 일주일에 2번 정도 자극이 적은 각질 케어 제품을 사용하여 관리해주어야 한다.

트러블 전용 폼과 토너로 피지와 노폐물을 깔끔하게…

이러한 이유로 여드름 피부라면 무엇보다 클렌징과 세안에 신경써야 하는데 하루 2-3회 정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되 일반비누는 피부자극을 줘 피지분비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여드름 전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 세안 시에는 클렌징 폼으로 거품을 내고 손가락 표면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자극을 최소화해야 트러블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화농성 트러블이 있을 경우에는 스크럽 제품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세안 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트러블성 피부 전문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있는 인스킨의 트러블 케어 라인 청순미(淸純美)의 <청폼클렌저>는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으로 모공 속 과잉 피지와 각질, 노폐물을 제거해주어 1차적인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준다. 또한 민감한 트러블 부위를 진정시켜주고 과잉 피지를 컨트롤해주는 <순토너>로 피부결을 따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화장솜을 이용하여 가볍게 닦아주면 트러블 진정과 동시에 피부의 번들거림을 잡아줄 수 있다.

세안 후 유분감이 없는 수분 로션으로 보습 케어를…

세안 후에는 산뜻한 보습 제품으로 수분을 보충해준다. 지성도 건성 못지않게 보습 케어를 꼼꼼히 해야 하지만 지성 및 트러블 피부는 피지 관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늘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한 피부 표면이 늘 번들거리기 때문에 유분감 있는 제품을 조금만 사용해도 끈적이고 답답함을 느껴 수분 제품의 사용을 꺼리게 된다. 피지는 피부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조함을 느끼거나 자극을 받게 되면 피지량이 더 증가하게 되므로 유분감 없는 로션이나 젤 타입의 보습제를 사용하면 관리해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염려가 없다.

정환우 기자  wkdrhkdc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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