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유엔 및 국제기구 진출은 물론 4차산업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해 설립된 도산드림국제학교(Dosan Dream International School) 주최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로 세미나가 오는  18일,오후 5시에 학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자녀들을 글로벌하게 키워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도산드림국제학교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국제 NGO인 평화나눔공동체(APPA)에서 유엔관련 인턴십을 마치고 아프리카 전문가로 활동하다 이번에 유엔본부 평화유지군에 정식직원으로 합격한 최진보씨와 평화나눔공동체와 도산드림국제학교 설립자인 최상진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최진보씨는 인터뷰를 통해 “대학재학시절에 유엔 NGO인 평화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유엔행사에 첫 인턴을 시작한 것이 현재 유엔직원의 꿈을 이루게 된 초석이었다”며, “청소년시절에 더 많은 인문학독서의 시간과 함께 국제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산드림국제학교는 글로벌 전문성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에는 책가방이 없는 날인 ‘디스커버리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 날에는 유엔 및 국제기구 행사활동 참여, 국제전시회, 한국역사유적지 탐방, 친환경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커리어 테스트는 물론 멘토링까지 제공해주고 있다. 지난 5월과 7월에는 도산드림국제학교 학생들이 조직한 ‘왕숙천공공외교단’을 통해 ‘유엔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왕숙천 생태조사 및 수질오염조사를 하기도 했다. 내년 7월에는 학교 학생들이 미국유엔본부,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 탐방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평화나눔공동체와 도산드림국제학교 설립자인 최상진 대표는 “그간 자체 인턴십과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비전과 꿈을 갖게된 수많은 청소년들 중 다수가 유엔 및 세계은행 등 다양한 국제단체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글로벌 전문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도산드림국제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과정은 한국에서 그리고 고등학교 과정은 미국 버지니아주 해리슨버그에 위치한 이스턴 메노나이트대학교 내 메노나이트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다. 이스턴 메노나이트대학교는 201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도산드림국제학교는 우리나라 최초 유학생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도산 안창호선생과 같은 글로벌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것이 설립취지이기도 하다.
 
오는 18일 도산드림국제학교(경기도 구리시 벌말로 226-4) 세미나실 2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하는 겨울 영어캠프, 3월 봄학기 입학설명회, 7월 중순에 열리는 미국 유엔 및 국제기구 연수관련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18일 행사에는 자녀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저녁식사도 제공된다. 

심흥섭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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