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윤웰니스(대표 : 김병수)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우리동네 비상장’(약칭 '우비')을 개발중인 아이앤엘(대표 : 임동건)과 지난 11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앤엘은 지난 2021년에 설립된 회사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최근 국내 MCN 시장 4위 업체인 램스튜디오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는 라윤웰니스는 이번 신주인수계약을 통하여 아이앤엘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고, 이를 통하여 그 동안 준비해온 디지털 자산 거래소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라윤웰니스 관계자에 따르면 라윤웰니스는 이번 신주인수계약을 통하여 아이앤엘의 임동건 대표와 함께 아이앤엘의 지분 각 30%를 보유하게 되며 곧바로 본격적인 자금유치와 엑셀러레이팅 및 기업공개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주목할만한 점은 이번 신주인수계약의 당사자 중 한 곳이 싱가폴 소재의 외국인 투자자라는 점이라며, 라윤웰니스의 해외 파트너 기업이 이번 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가 아이앤엘의 지분 40%를 취득하게 되고, 추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한 해외 진출도 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앤엘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우비'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위치기반 시스템(GPS)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에 도입하여 기업정보 및 주식 거래의 투명성에 차별화를 부여했다. 또한 투자자에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상장 기업들의 정보를 무료 제공함과 동시에 아이앤엘에서 직접 작성한 기업별 탐방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비상장 주식 투자의 단점인 정보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우비' 플랫폼은 온라인 앱에서의 간편한 주식 매매 시스템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문 OTC공인중개인들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거래의 불확실성과 위험도를 대폭 낮추었다는 것이 아이앤엘 측의 설명이다.
 
아이앤엘의 임동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하여 '우비'가 국내 1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활성화와 안정화를 통하여 건전한 모험 자본시장의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앤엘의 '우비'는 연말까지 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년 초 정식 오픈 예정이다.
 
 
 

장영락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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