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2만 조달업체와 조달청·공공기관 간 문서 유통 업무가 온라인으로 처리돼 비용 절감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조달청(청장 이종욱)이 행정안전부 소관 문서24를 지난2일부터 조달업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에 연계한 조달용 문서24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조달용 문서24는 조달청에 등록된 조달업체가 조달청 및 수요기관에 견적서·가격자료 등 모든 문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공문서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은 조달청과 행정안전부와 협업으로 조달기업 및 공공기관의 공문서 작성, 송·수신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용 문서24는 앞으로 조달업체와 조달청·공공기관 간 문서유통 디지털화로 문서 송·수신 비효율을 해결하고, 문서 수신 여부 확인 등으로 문서의 검증 및 보안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달업체는 조달용 문서24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문서작성, 발송, 기관의 접수여부 확인, 문서기록 이력관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조달업체는 기관에 문서를 제출할 때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해왔다.

조달청 및 수요기관 담당자는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송·수신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은 높이고, 문서보관의 정부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기관 담당자는 그동안 조달업체에 공문서 발송 시 팩스나 우편을 이용하고, 접수 시 비전자문서를 전자파일로 등록하고 원본서류는 별도로 보관해왔다.

조달청 김응걸 기획조정관은 “조달용 문서24는 조달업체와 조달청뿐만 아니라 전 수요기관까지 공문서유통의 문제를 해결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선제적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달업무의 편리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배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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