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인이자 부천을 빛낸 인물로 지정된 수주 변영로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부천시민의 자긍심 함양과 역량있는 문인 발굴을 위한 제6회 수주문학제가 오늘 22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매년 10월 개최되는 ‘수주문학제‘는 수주문학상운영위원회 등을 비롯한 각기 단체별 4개 사업으로 산발적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2008년부터 수주문학제운영위원회를 구성, 통합 축제화하여 추진해왔다.

22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수주 문학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제12회 수주문학상 시상식, 오후 6시에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수주 변영로의 밤이 열린다.

한편, 올 ‘제12회 수주문학상’은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전국 문인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시 부문에서 481명 3,000편을 접수한 바 있다. 대상에는 송의철 문인이 선정됐으며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우수상에는 김대호, 박윤근, 이명예 3명의 문인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 밖에도 23일 오전 11시, 중앙공원 수주시비 앞에서 제15회 수주 청소년 시 백일장 및 수주문학기행이 개최되며 오후 6시 광원아트홀에서 부천시민 수주 시 낭송대회 등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천/양진관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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