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시설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023년도 청소년프로그램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

여가부는 지역사회 청소년 시설·법인 등과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프로그램 발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연계 청소년활동 ▴디지털 활동 ▴특별주제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및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 3개 분야별로 공모한다.

특히, 지난 10월 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과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연계한 ‘학교 연계 청소년활동’을 중점적으로 발굴한다.

또한,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인공지능, 무인기(드론), 빅데이터, 증강현실 등 디지털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및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 관련 주제를 신설하여 청소년 활동을 통해 해당 국제행사를 홍보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청소년 참여도, 사업의 효과성, 사업 계획 적절성, 운영기관 역량 등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6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정 할 예정이며, 선정된 시설‧법인은 프로그램 당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지원을 받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2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www.mogef.go.kr) 또는 한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참신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라며,

올해도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 ‘더 넓은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청정동행* 등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은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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