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손하가 교통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어 31일 오전 대수술을 받는다.

윤손하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월 30일 오후 뉴스엔과 통화에서 "30일 새벽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매니저의 실수로 사고를 당했다"며 "다리가 골절됐다. 뼈가 많이 틀어져 31일 오전 이를 다시 바로잡는 수술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깁스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다. 골반의 대퇴부에 이상이 생겼다. 다리에 철심을 박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손하는 KBS 2TV '도망자 플랜비'(이하 도망자) 촬영에 지장을 주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윤손하가 맡고 있는 황미진 역할이 '도망자' 12회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촬영에 영향을 미쳐 아쉬워 하고 있다"며 "그러나 '도망자' 하차에 대해서는 섣불리 말할 수 없는 입장이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윤손하는 '도망자'로 3년 만에 국내 안방 극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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