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23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지구와 함께, 지금부터 함께 지구 살리기 1일1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어린이의 당면과제 중 하나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 ‘기후행동 나가자’를 공동 선언하고, ‘기후위기는 아동권리의 위기’임을 알리며 학생 및 교육 공동체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 공동 선언에 이은 실천 캠페인으로서 기후행동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회 공동체의 행동을 독려하고자 기획되었다.

재활용 분리수거,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 하루 한번 지구 살리기 행동을 실천하고, 인증 사진을 캠페인 공식 사이트( www.senearth.org )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이뤄지며, 서울시 초중고 학생, 학급,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일반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개되며, 가장 많이 참여한 3개교 및 개인 참가자 2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심각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수십년간 많은 국가와 국제사회가 노력해 왔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1일 1행 할 것을 요청 드린다”면서 “1일 1행은 어렵지 않다. 우리 생활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수많은 일 중 하루에 하나를 하면 된다. 나부터 오늘부터 쉬운 일부터 시작하자.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위해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깨끗한 지구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심흥섭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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