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시군 인터넷 회선을 전면 개편하여 정부에서 운영·관리하는 ‘충청남도 국가정보통신망’에 수용·전환키로 하고 11월 30일부터 16개 시·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군 홈페이지 등 인터넷 망은 2002년 이후 지금까지 시·군 자체적으로 KT 등 통신사업자의 망을 이용하여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에 시·군 홈페이지 등 인터넷 망을 국가정보통신망으로 전환함으로서 그간 제기되어온 보안성 취약문제가 해결 받게 되었다.

국가정보통신망은 행정안전부가 주축이 되어 각 중앙부처 및 광역단체, 자체단체를 연결하는 우리나라 행정기관의 중추적 통신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군 홈페이지 등 인터넷 망이 도 사이버관제센터를 통하여 연결됨으로서 각종 해킹, 악성코드 등 주요 노드의 접점 구간을 24시간 감시하게 되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통신 보안강화를 위하여 계속적인 장비보강은 물론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한 정보통신 유해 트래픽 등 악성코드를 사전에 조치할 수 있도록 보안환경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정환우 기자  wkdrhkdc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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