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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소프트 파워, 프랑스를 홀리다.주프랑스 한국문화원, 5월부터 9월까지 부산의 역사·음식·문화예술·관광을 조명하는 2023 한국문화제 -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집행사 개최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05.24 09:51|(1호)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일열, 이하 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이진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이하 유치위원회), 부산광역시(시장 : 박형준, 이하 부산시)와 협력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현지에 널리 알리는 2023 한국문화제 - 테이스트 코리아! (Taste Korea!) 부산 특집행사를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제5회를 맞는 테이스트 코리아! 행사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문화와 관광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복합 문화행사다.

올해는 국제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이하 BIE) 본부가 위치하고, 매년 총회가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부산’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부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유치지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11월 BIE 총회에서 171개 회원국 투표로 2030 세계박람회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만큼 유치위원회, 부산시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세계박람회 현지 홍보 거점 역할을 하게 할 예정이다. 이에 문화원은 유치위원회, 부산시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한국 대표 기업(우리은행·LG전자·삼성전자)과 협력해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집 대규모 문화행사* 개최 및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유치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원은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집행사 일환, 부산을 주제로 한 특별전, NFT 전시, 미디어아트 – 비디오 4면 매핑 전시 총 3개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마다 각각 다른 방식과 콘텐츠로 부산의 매력을 현지에 알릴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는 문화원, 국립민속박물관, 부산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활기 넘치는 부산, 바다로 통하는 도시(Frétillante Busan, le monde à portée de flots)> 특별전이다.

 전시 1부에서는 개항기부터 피란수도, 산업화 시기까지 부산의 역사와 ‘마도로스’, ‘깡깡이 아지매’, ‘재첩국 아지매’ 등 부산에서 삶을 개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부산의 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부터 부산 피란시절 문화예술인들의 아지트 ‘밀다원’,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시대에 따라 고유의 문화를 형성한 부산의 문화예술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근현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독특한 도시 풍경에 주목한 박종우 작가의 <부산 이바구> 작업 시리즈, 부산 출신 작가 김서량의 <공장의 소리 프로젝트>와 정윤선의 <웰컴 투 부산> 작품도 선보인다.

동 전시는 프랑스에서는 최초로 국립부산국악원,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국제영화제, 국립해양박물관, 임시수도기념관, 고은사진미술관, (사)대평동마을회, 영도문화 도시센터, 부경근대사료연구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 관련 역사 자료, 유물부터 전통과 현대 예술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번째 전시는 8인의 한국 및 프랑스 AI 작가들**과 협업한 <인공지능 시대 부산의 초상> 부산 스페셜 NFT 전시다. 문화원은 부산의 최첨단 과학 기술 도시 이미지와 동시대 AI기술의 접목을 시도한 동 전시를 통해 색다른 부산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아트 전시를 선보이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전시는 부산을 테마로 한 대규모 몰입형 미디어아트 – 비디오 4면 매핑 전시 <파도의 중심에서>이다. 동 전시에서는 △찬란한 빛을 머금은 거센 파도(d’strict), △빛과 색으로 물든 부산(다베로아트), △끊임없는 흐름 안에 존재하는 역동적이고 다차원적인 존재로서의 자연(강이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표현한 끝없이 변화, 발전하고 있는 부산의 인상(민준홍), △기억 속 수많은 모습을 하나의 이미지로 재구성한 부산 바다(고휘), △그래픽과 민속 음악의 현대적 융합을 통해 만든 짧은 이야기(현지원)까지 총 6편의 작품으로 프랑스 관객을 부산의 매력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국립부산국악원과 협력하여 춤과 연희 분야가 발달한 부산의 문화유산을 공연, 컨퍼런스, 체험행사 개최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의 <치유의 춤과 음악> 공연은 유럽 최대 동양미술 전문 박물관인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의 전통 무속 의식에서 영감을 받은 ‘살풀이춤’과 ‘비나리-진쇠’, 그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비나리-진쇠’ 공연 일환, 부산 기장군의 동해안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행하는 마을굿인 ‘동해안 별신굿’ 가락이 특별히 마련돼 현지 관객에게 부산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지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부산의 무형문화유산> 컨퍼런스와 ‘제대각시탈’ 만들기 체험행사는 문화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날 개최되는 <치유의 춤과 음악> 프리뷰 형식으로 국립부산국악원 학예연구사이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문봉석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며, 동래야류, 동래학춤, 동해안별신굿, 부산농악 등 부산의 문화유산의 역사적 유래와 문화사적 가치 등을 소개한다. 체험행사에는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이수자인 정재욱 명인을 초청하여, 동래야류의 핵심 인물이자 탈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젊은 여인 ‘제대각시’의 탈을 직접 만들고, 탈춤 동작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문화원은 유치위원회와 함께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대한제국관을 오마주하여 기와, 처마 등 한국적인 ‘선’을 활용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는 만국박람회 당시 인기가 많았던 기와, 갓 등의 아이템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오브제를 전시하고, 증강현실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포토존도 운영된다. 특히, 한국 전통 병풍 형식의 미디어아트를 통해 현지인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주부제를 새롭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부산 음식’ 포차, ‘부산 다방’ 등 현지인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유치위원회와 협력해 오는 5월 30일 (화) 2023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집 개막식 연계 현지 유력인사, 언론인, 인플루언서를 대거 초청해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을 소개하는 한식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원 중정에서는 부산 포장마차를 컨셉으로 동래파전, 어묵탕, 씨앗호떡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유력인사 초청 리셉션장에서는 궁중 너비아니, 냉채족발, 비빔당면 등을 제공해 부산의 맛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피란수도 부산 시절 다방의 대명사인 ‘밀다원’에서 영감을 받은 팝업 카페 ‘부산 다방’을 열흘 간 운영해 커피 도시 ‘부산’의 멋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개막식 당일에는 현지 언론인·인플루언서 행사 일환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DJ 디디한(Didi Han)을 초청해 부산 영상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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