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게이머들이 단순히 게임 플레이를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프로게이머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거나 e스포츠 대회를 직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 문화를 즐기고 있다. 

특히, 현란한 플레이 컨트롤로 게임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프로게이머는 진성 게이머들에게 아이돌이자 일명 ‘덕질’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흐름에 맞게, 게이밍 기어 업계에서는 프로게이머와 협업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선수가 추구하는 가치와 취향을 반영한 장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또 하나의 프로게이머 덕질을 위한 소장용 굿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높기 때문이다. 선수에 대한 관심 표현은 물론 게임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프로게이머의 숨결을 담아낸 특별한 게이밍 아이템 세 가지를 소개한다.

# GX Blue 스위치를 탑재한 프로게이머 협업 키보드의 대명사, 로지텍 'G PRO GX Blue'

▲ 로지텍의 프로게이머와 협업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G PRO GX Blue'

게임과 일상을 함께하는 프로게이머는 그 누구보다도 게이밍 기어에 대해 속속들이 꿰뚫고 있을 것이다. 숙련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한 장비라면 의심할 여지 없이 믿고 쓸 수 있지 않을까? 프로게이머의 테스트를 거쳐 피드백을 반영한 로지텍의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G PRO GX Blue’는 기계식 스위치와 텐키리스 디자인을 갖춰 게임에 진심인 이들이라면 흡족하게 느끼며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키보드다.

G PRO GX Blue는 디테일한 제품 설계로 탄탄한 기본 성능을 갖추었으며, 경쾌하고 뚜렷한 타건감이 특징인 GX Blue 클릭키(Clicky) 스위치를 탑재했다.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의 LIGHTSYNC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1,680가지의 백라이트 RGB 효과를 적용할 수 있고, 프로게이머나 스트리머의 조명 및 매크로 설정이 적용된 프로필을 다운로드해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키보드 상단에 있는 12개의 기능(FN) 키에 다양한 커맨드를 할당할 수도 있어 유용하다.

컴팩트한 텐키리스 레이아웃을 갖춰 여유 공간을 확보하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4°와 8°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받침대 설계로 사용 습관에 맞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바닥 부분에는 미끄러움 방지 고무 피트가 있어 강한 타건으로 인한 움직임도 잡아준다. 담백한 블랙 컬러 바디는 다양한 게이밍 기어와도 잘 어울린다.

# 4년 간의 프로게임단 피드백을 바탕으로 탄생한 게이밍 체어, 시디즈 'GC PRO'

많은 게임 플레이어들은 오랜 시간 앉은 채로 게임을 플레이한다.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허리와 목 등 신체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럴 때에는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의자가 필요할 것이다. 시디즈 ‘GC PRO’는 프로게이머의 의견을 꼼꼼하게 반영해 앉는 순간부터 편안하게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게이밍 의자 제품이다.

지난 4년 동안 e스포츠 프로게임단 젠지(Gen.G) 소속 선수 40여 명이 제품을 사용 후 제공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편안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팔걸이의 경우 높낮이는 9단계, 깊이와 회전은 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등받이는 최대 90° 틸트 기능을 갖췄으며, 자세와 잘 맞는 각도에 고정한 채로 사용 가능하다. 더 나아가 자동차용 쿨링 시트를 적용했고, 좌판 옆에 있는 스위치를 통해 통풍 설정을 달리할 수 있어 쾌적함을 선사한다. 충격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하는 컴포트 폼을 사용해 안정감 있고, 폭넓은 윙 타입 헤드 레스트가 머리를 포근하게 받쳐준다. 바퀴는 우레탄 소재로 제작되어 소음 없이 부드럽게 이동도 가능하다. 후면에는 RGB LED를 탑재해 PC에서 스타 라이트(STAR LIGHT) 프로그램을 통해 4가지 종류의 애니메이션을 설정할 수도 있다. 쿨링 시트와 스타 라이트는 별도 보조 배터리 연결이 필요하고, 모두 활성화 시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 프로 선수들이 개발에 참여한 게임 액티비티 드링크, 광동제약 '광동 온더게임'

심리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게이머가 상위권을 지키려면 항상 일정한 수준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적당한 긴장 속에서 경쟁에 임하고 싶다면, 광동제약이 광동 프릭스 e스포츠 프로게임단 선수들과 함께 개발한 달콤하면서 톡톡 튀는 게임 액티비티 드링크인 ‘광동 온더게임’을 마시며 위닝 멘탈리티를 회복해보자.

광동 프릭스 소속 선수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컨셉부터 블라인드 테스트, 선호도 조사 등 음료의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적극 참여해 맛과 성분을 신경 썼다. 긴장 완화 효능이 있는 L-테아닌 200mg을 함유해 멘탈 관리에 도움을 준다. 물분자를 함유한 천연 원료인 과라나 열매서 추출한 카페인 80mg 또한 들어 있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망고 등 다양한 열대과일의 풍미를 더했으며, 3.8의 강한 탄산압으로 청량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장영락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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