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칸타라가 자동차 소재 컬렉션 ‘2023 오토모티브 컬렉션(Automotive Collection)’을 공개했다. 세 가지 테마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 최적화된 소재가 고도화된 기술과 다양한 디자인 공법을 만나 미래의 비전을 담았다.

알칸타라 소재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뛰어난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술과 감성적이며 아름다운 디자인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세 가지 컬렉션은 모두 창조적인 디자인, 소재 특유의 첨단 기술, 그리고 장인 정신과 같이 ‘메이드 인 이탈리아’ 퀄리티를 대표하는 특성이 모두 담겼다. 

먼저, ‘MOOD D’ 컬렉션은 과거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네오클래시컬하면서도 빈티지한 디자인을 정교한 가공을 통해 완성했으며, 코팅된 알칸타라 소재와 목재 등 다른 소재와 결합해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강렬하면서도 정돈된 컬러 팔레트를 활용해 고전적임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MOOD D 컬렉션에는 전기 용접, 컬러 그라디언트 스크린 프린팅, 레이저 각인, 핸드위빙과 같은 디자인 공법과 3D 엠보싱, 폼 및 와이어를 사용한 자수 등 특수 제작 공법이 주요 기술로 활용됐다.

‘MOOD P’ 컬렉션은 긍정적이고 에너제틱한 감성을 담아 도전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특히, 복잡한 기술적 요소를 선명하고 대조적인 색상과 경쾌한 패턴으로 환기한 것이 특징이다. 원단 표면은 심플하게 표현된 가운데, 전기 용접, 다양한 색상 프린팅, 터프팅 및 트위스트 자수와 같이 정교하고 복잡한 공정이 적용되어 높은 사양의 커스터마이징에 최적화된 알칸타라 소재의 특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멀티 컬러의 소재 후면, 다양한 크키의 퍼포레이션 등 다양한 공법을 통해 텍스처를 완성했다.

‘MOOD H’ 컬렉션은 가장 실험적인 컬렉션으로 더욱 큰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역동적인 미래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파라메트릭 패턴, 금속 텍스쳐, 마이크로 인젝션, 나일론을 활용한 투명 자수, 레이저 퍼포레이트 공법과 특수 자수 및 전자파 차폐 소재가 활용됐다. 여기에, 대담한 디자인의 자수가 가미되어 색다른 소재로 비치는 효과를 주었다.

배영수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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