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지방투자 촉진을 위한 방안 논의와 투자 애로 해소방안이 모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가  시·도 지방정부와 함께 기업의 지방투자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투자 애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7일,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담당하는 주무부처로서 지난해 6월부터 지역을 직접 방문(총 26회)하며 지방정부, 투자·수출 지원기관 등과 함께 지방투자 애로 수렴 및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시·도가 기업의 지방투자 유치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고, 지난 5월 25일 국회에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법적근거가 마련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서도 지방정부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각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회발전특구 모델을 기획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을 8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산업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시켜 양질의 지방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유입을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기회발전특구 등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지방투자 지원수단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배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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