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름 방학을 즐긴 대학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오는 신학기가 눈앞에 다가왔다. 학생들은 학점 관리, 동아리 활동, 취업 준비 등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다가올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많은 이들이 2학기에는 계획한 목표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애플의 태블릿PC 제품인 아이패드 프로를 장만하는 것을 고려하거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아이패드 프로를 어떻게 하면 대학 생활에 더욱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에 맞춰 아이패드 프로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액세서리와 같은 다양한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더욱 풍요로운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고,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해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선사할 세 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강의실에서 수업 내용을 들으면서 필기하고, 이동 중에 자료를 정리하거나 전공 서적을 읽고, 공강 시간에 야외에서 OTT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키보드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자. 다양한 사용 모드와 편안한 타건감, 탁월한 내구성을 지닌 로지텍의 아이패드 프로용 트랙패드 키보드 케이스 ‘콤보 터치(Combo Touch)’라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콤보 터치는 어디를 터치해도 정확하게 반응하는 넓은 트랙패드를 탑재했고, 스와이프, 스크롤 등 터치 제스처를 지원해 아이패드를 맥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iPadOS 전용 단축키를 통해 밝기 및 볼륨 조절, 미디어 컨트롤 등 여러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환경에 맞게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백라이트 기능 또한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 큰 키캡 사이즈와 부드러운 타건감은 사용자의 타이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 더 나아가, 타이핑 모드, 스케치 모드, 보기 모드, 북 모드 총 네 가지 사용 모드를 갖춰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분리형 아이패드 프로의 표면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정한다.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로 세련미를 더했고, 옆면에 디지털 펜슬을 거치하고 충전할 수 있어 손 글씨를 선호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용하다. 케이스를 장착하면 내부의 스마트 커넥터와 바로 연결되어 간편히 페어링과 충전이 가능하며, 아이패드 프로 11 (1 · 2 · 3 · 4세대), 아이패드 프로 12.9 (5 · 6세대)와 호환된다. 콤보 터치는 로지텍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이달 말까지 주요 온라인몰에서 진행하는 ‘백 투 스쿨 프로모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 구매자에게는 위글위글 다꾸 스티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iPadOS 특유의 UI는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불편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아이패드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파일’ 앱 사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서드 파티 파일 관리 앱인 리들(Readdle)의 ‘Documents’를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Documents와 함께라면 저장된 강의 자료를 원하는 대로 불러오고, 정리하고, 손쉽게 편집할 수 있을 것이다.

Documents의 가장 큰 강점은 문서 뷰어, PDF 리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파일 다운로드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한다는 것에 있다. 폴더 생성, 파일 압축, 색상 태그, 이름 변경 등 기본적인 파일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iPadOS 환경에서 스플릿 뷰(Split View)로 2개의 리들 앱을 연 상태로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 형태로 옮길 수 있다. 또한 PC, 클라우드, WebDAV 또는 가까운 디바이스에서 파일을 가져올 수 있고, 웹 환경에서 파일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메일 첨부 파일 저장 기능도 지원해 대학생들에게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PDF 파일 뷰어 또한 내장되어 있어서 PDF 파일 형식의 문서나 e북을 열고, 파일 내 텍스트와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다. 일반 문서 파일을 PDF 파일로 변환하는 기능 또한 제공한다.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겪는 조별과제에서 PPT 발표 자료를 만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들이라면 자신이 대학 생활에서 겪었던 다양한 대외활동이나 수상 경력을 담은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만약 자신이 디자인에 소질이 없다고 느끼지만, 빠르게 양질의 디자인 결과물을 내 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설치할 필요 없이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도 대응하며, 저작권 걱정 없는 디자인 플랫폼인 ‘미리캔버스’를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웹 기반 디자인 도구인 미리캔버스는 별도 저장장치 없이도 로그인만 하면 작업한 파일을 저장하고 간단하게 불러올 수 있으며,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간편히 수정할 수 있다. 발표용 PPT 슬라이드뿐만 아니라 카드뉴스, 영상 썸네일 이미지, 온라인 포스터, 모바일 디바이스 배경화면 제작을 위한 맞춤형 템플릿을 제공한다.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한 후에는 간단한 검색으로 사진이나 이모티콘, 일러스트를 삽입하는 형태로 디자인할 수 있다. 무료 요금제를 사용하면 3만 개 이상의 템플릿, 35만 개 이상의 사진과 그래픽 자료, 1GB의 개인 저장 공간, 협업을 위한 공유 드라이브 1개를 제공한다.

배영수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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