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케이티(KT) 노사(대표이사 김영섭, 노동조합 위원장 최장복)와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에게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위문품인 ‘감사의 보훈 보따리’는 국가보훈부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500가구를 비롯해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3대~5대손) 중 만 24세 이하 청소년 맞춤형 종합지원체계인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 대상자 22가구에게 각각 전달된다.

쌀과 참치 등 식품류와 주방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 사계절 사용 가능한 이불, 그리고 추석 명절에 맞게 한과와 견과류도 특별품목으로 포함된 총 11종으로 구성된 ‘감사의 보훈 보따리’는 오는 23일까지 대상자 자택 등으로 배송된다.

보훈부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우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넉넉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신경 써 준 케이티(KT) 노사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회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와 케이티(KT) 노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문화·여가생활 지원과 고령·독거유공자 대상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돌봄서비스’를 비롯한 보훈 안전망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그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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