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23일 상습적인 정체 교차로에 대해 책임관리제를 운영키로 했다.

대전경찰은 기존 관리대상 42개소를 57개소로 확대하고 교차로별 교통외근, 지구대 파출소 직원, 모범운전자 등 경찰인력을 최소 1인 이상 배치해 교차로 관리에 책임감을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정체가 심화될 땐 수신호를 통해 소통이 원활하도록 하고 교차로 꼬리물기 운전자에 대한 적극적인 제지로 운전자의 의식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차로별로 캠코더 등을 활용해 동영상을 촬영 계도·단속할 계획”이라며 “꼬리물기가 근절될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운전자 자발적으로 의식을 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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