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어드바이저(대표 박성호)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국립경찰병원에 층간 이동이 가능한 검체 이송 물류 로봇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션어드바이저의 검체이송 AI 물류 로봇, 사진제공=모션어드바이저

 국립경찰병원은 전국 약 13만명의 경찰공무원과 약 7만명의 소방공무원 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이송 로봇의 도입으로 단순 반복 업무는 로봇이 대체함으로써 의료진의 피로도는 경감하고 환자를 위한 진료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인 검체 이송 로봇은 제한된 엘리베이터만을 탑승하며 엘리베이터 승하차를 위한 연동비용도 높아 대다수 의료기관에서는 로봇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금번 ㈜모션어드바이저에서 공급한 검체 이송 로봇은 로봇과 엘리베이터 내의 승강기용 무선통신모듈을 적용하여 어떤 제조사도 관계없이 모든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고 복잡한 공간에서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며 병동 내 자동문까지 스스로 열고 다니며 이동할 수 있어 의료진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국립경찰병원은 금번 검체 이송 로봇을 시작으로 사용빈도 및 유용성을 측정하고 의료진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을시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이 가능한 의료서비스 로봇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경찰병원 관계자는 “금번 검체 이송 로봇을 시작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첨단의료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병원으로의 가속화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션어드바이저 박성호 대표는 “경상남도교육청 산하 창원도서관에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도서안내 로봇시스템 공급을 시작으로 공공의료까지 그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회성으로 로봇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도입목적에 따른 효율성과 유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혁신 솔루션을 탑재한 로봇시스템을 공급한 결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앞으로도 항상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영수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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