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7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LW)컨벤션에서 ‘학교안팎 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협력망(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정책여건 변화에 발맞춰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교육(지원)청 등 학교안팎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청소년시설과 학교 교육과정 간의 현장 협업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정책 특강, 지역별 소통을 통한 활동과 교육 간 협력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문은주 충청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은 지역 내 청소년 수련시설 등과 학교(42개)가 협력해 스포츠동아리, 방과후교실, 체험학습 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충북형 청소년 포상제*)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윤여숭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충남형 학교자율특색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가 만든 학교’*(학생주도프로젝트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김민재 전남청소년수련시설협회 이사(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공교육과 지역 기반 활동을 연계하는 ‘학교연계 지역사회 공동체 모델’(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잇it다)을 개발한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책특강에서는 최창욱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이 학교안팎 청소년정책과 교육 정책 간 협력체계의 필요성과 다차원적 협력 공간(플랫폼) 구축, 교육-청소년활동 콘텐츠 연계 강화 및 공간 공유의 중요성 등 연계 활성화 정책방안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활동과 교육활동 및 교육정책 간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청소년시설-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교안팎에서 청소년들이 필요한 활동과 지원을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림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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