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29일, 오후 서울 소재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 운영기관(가정폭력·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을 찾아 스토킹 피해자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9일(수) 오후 서울시 소재 스토킹피해자 지원 시범사업 운영기관을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여성폭력 추방 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올해 처음 실시된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이하 ‘스토킹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가부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23. 7월)에 발맞춰 상담‧긴급보호, 주거지원(긴급임시숙소, 임대주택),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스토킹 피해자에게 원룸·오피스텔 등 임시숙소를 지원하는 긴급주거지원 사업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 6개 시·도*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여가부는 스토킹 피해자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내년 긴급주거지원 사업을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대근무인력을 증원(기관당 3→4명)하여 야간·휴일 등 지원 공백이 없게 운영하고, 112신고 연계 장비 등 안전 장비*를 구비하여 주거지원시설에 입소한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24년 정부 예산안을 편성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며, 이를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현장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스토킹 피해자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스토킹 피해자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영림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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