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구동욱)은 연구원 발행 학술지‘소방안전연구(Fire & Safety Research)’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신규)평가에서‘KCI*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연구’는 소방안전과 관련된 정책·제도, 기술, 법규 등 전 분야의 우수논문을 다루며 2020년부터 매년 12월(연 1회) 발간해 왔다.

편집위원회 구성과 논문 투고부터 심사 및 발간까지 학술지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소방청 최초로 KCI등재후보학술지로 승격되었다. 이로써 올해 발간된 제4권에 게재된 논문들은 등재후보지 논문으로 인정받게 됐다.

올해 8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논문을 공모하여 12편의 논문이 접수되었고, 논문별 전문 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통해 다듬어진 8편이 최종 게재됐다.

국립소방연구원은 12월 22일 우수논문 시상식을 개최하여 게재논문 저자 중 논문심사점수 합계의 고득점 순으로 1위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2·3위 우수상(소방청장상), 4·5·6위 장려상(국립소방연구원장상)을 수여했다.

「소방안전연구」게재 논문 최우수상은“전통시장 화재위험요인과 대응방안 우선순위에 관한 연구(서울시 전통시장 중심으로)”의 저자인 강원특별자치도 화천소방서 한정현 소방장이 수상했다.

소방안전연구 편집위원장인 목원대학교 구재현 교수는 22일 국립소방연구원에서 열린 우수논문 시상식에 참석해“현업에 종사하면서도 소방 관련 분야 연구 필요성을 찾아내고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저자들의 집념으로 일궈낸 연구성과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구동욱 국립소방연구원장 직무대리는“등재후보지로 인정받은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2년 후에는 등재학술지로 승격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학술지 운영과 소방안전분야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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