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27일,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제5차 수출·수주 외교지원 부내 TF 회의를 개최하여 외교부의 2023년 수출·수주 지원 실적을 점검했다.

외교부가 27일,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제5차 수출·수주 외교지원 부내 TF 회의를 개최하여 외교부의 2023년 수출·수주 지원 실적을 점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023년 고위인사 방문·방한 계기 세일즈 외교를 통해 중동·아태·유럽 등 지역에서 플랜트·방산·원전 등 우리 기업의 대규모 수출·수주 지원 및 실질적 성과 도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먼저,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현지 경제 동향 및 입찰정보를 파악·수집하여 수시로 공유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재국 인사와의 면담 계기에 우리 기업의 강점을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는 등 방식으로 우리 기업의 활동을  뒷받침했다.

아울러, 재외공관 중심의 기업지원협의체를 통해 우리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식별, 공공기관·기업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상대국과의 정책협의회, 경제공동위 등 개최 계기에 미수금·통관·해외송금·제도개선 등 애로 해소를 지원 했다.

이 외에도, 경제협정(투자, 사회보장, 항공, 조세, 과학기술 등) 10건* 서명(2022년의 경우 3건 서명)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우리 기업인의 해외 여행금지국 방문시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현장의 우리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도를 개선 했다.

한편,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은 외교부와 전 재외공관이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재외공관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거나 수출·수주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사례들을 조사, 사례집으로 발간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독려·확대해 나가는 한편, 우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외교 성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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