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북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며  오늘 지금 이 순간부터 전북은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면서  "전북의 강점과 특성이 더욱 확실하게 살아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윤 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북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며 오늘 지금 이 순간부터 전북은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면서 "전북의 강점과 특성이 더욱 확실하게 살아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그러면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지역발전을 주도하며 힘차게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며  이제 우리 전북도민 여러분 앞에 새로운 길이, 새로운 도약의 길이 활짝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대통령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축사에서 "오늘은 우리 전북인의 꿈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날이며 동시에 우리 대한민국이 지방시대의 큰 발걸음을 내딛는 날"이라면서  "175만 전북도민의 희망을 담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정말 축하드린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도민 여러분께 큰 기회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전북은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만경평야를 품고 있으며 곳곳에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우리 전통문화의 본류이며 이러한 특별한 자산을 토대로 다양한 특화산업을 일으켜 전북 경제를 획기적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 이번 전북특별법에는 군산·김제·부안 메가시티,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과 같이 제가 선거 때 드린 약속도 담겨있으며  대한민국의 식량주권에 든든한 거점이 될 농생명 산업지구뿐만 아니라 바이오 융복합 산업, 무인이동체 산업, 이차전지, 국제 K-팝 학교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산업들을 정부는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 외국인 체류 요건 완화, 고령친화 산업 복합단지와 같이 다른 지역보다 앞서 도입되는 특례들이 전북의 발전에 속도를 더할 것이며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 자신이 직접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 저는 지역이 스스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중앙이 이를 적극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을 강조해 왔으며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에 이양하여 공정한 기회와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역이 잘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국가 전체의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것이며 전국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때 불필요한 과잉 경쟁을 해소할 수 있고, 우리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곳곳에 모든 지역을 다 써야 된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반드시 성공해야 된다"며"  전북도민 여러분께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함께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 했다.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이어, 윤 대통령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해 나갈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전을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지자체에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이,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이용호·정운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윤준병·양경숙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한오섭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전북 지역 경제계·종교계·문화계 대표 등 도민 2,000여 명이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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