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무엇보다 올해 2024년, GTX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 것"

윤 석열 대통령은 25일,"무엇보다 올해 2024년을 GTX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 오는 3월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처음으로 개통될 예정이며 또 3월에는 인천과 남양주를 잇는 B노선도 착공되게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GTX-C노선 착공 기념식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의정부와 수도권 북부지역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가슴 벅찬 약속의 현장이며 정말 오래 기다리셨다"면서 "이제 그 긴 기다림이 곧 끝나게 된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GTX C노선 착공을 계기로 해서 고되고 힘들었던 아침저녁 출퇴근길, 시원하게 개통될 GTX와 함께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사진=대통령실>

그러면서 "연말에는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 A노선도 본격적인 운행을 개시하며 지하철보다 3배 이상 빠른 광역급행철도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가 열리는 것이며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면서 여러분의 아침이 여유로워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은 행복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열리게 되며 GTX 노선을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고,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역세권에 신규 주택 부지가 공급되어 주택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 정부가 국민 여러분과 약속한 행복한 일상이자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라고 강조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우리 의정부는 수도권 북부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나갈 융복합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며 그동안 여러 차례 사업이 중단될 고비도 있었습니다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창동역 지하화를 비롯한 현안들을 직접 챙기고 풀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오는 2028년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1분 만에 갈 수 있게 되며 또 삼성역에서 수원역도 27분이면 갈 수 있다"면서" 의정부 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30분 이내,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안산 등 수도권 남부까지도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꿈의 광역교통망이 열리는 것"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GTX C노선을 동두천과 화성, 오산, 평택,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2028년에 본 구간과 연장 구간을 동시 개통하여 더 많은 국민께 더 편리한 교통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직접 챙기겠다"면서 " 늦지 않고 제때 제대로 개통되게 하겠으며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와더불어,윤 대통령은 "교통 문제는 주거 문제와 함께 국민의 삶과 직결된 막중한 민생 과제이며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어디에 사는 누구도 교통 격차로 고통을 겪지 않도록 촘촘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C노선을 비롯한 GTX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교통 혁명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를 책임지는 관계자 여러분도 안전하고 신속한 완공이 될 수 있도록 땀과 열정을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 했다.

한편, 이어진 착공 세리머니에서 윤 대통령은 GTX C노선이 지나는 각 지역의 주민 대표 9명, 박상우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윤영선 현대건설 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착공을 알리는 GTX C노선 열차 모형의 레버를 힘차게 당겨 사업의 착공을 축하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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