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석열 대통령은 5일 "아이들을 돌보고 케어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교육이며  음악, 미술, 체육, 댄스, 연극, 합창, 또 디지털 활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도록 하겠다"며  "또 학교를 중심으로 대학, 기업, 지자체,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서 좋은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 했다.

윤 석열 대통령은 5일 "아이들을 돌보고 케어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교육이며 음악, 미술, 체육, 댄스, 연극, 합창, 또 디지털 활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이어, 윤 대통령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에게도 좋은 일자리들이 만들어질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드며  늘봄학교가 더 알차게 운영되려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많은 재능 기부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으로서 어린이를 위한 나라,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면서 " 국가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 방과 후에 풀이 죽은 아이들이 방황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돌봄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고, 또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이라며  "늘봄학교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방문,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윤대통령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다 나서야 한다'는 그런 말이 있다"면서 "전국에 6,000곳이 넘는 학교마다 여건과 환경이 다르며  돌봄을 책임지는 것은 국가지만 지역사회와 국민 전체가 관심을 갖고 함께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늘봄학교가 알차게 확대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많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대통령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참관은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진행된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앞서 진행됐으며, 늘봄학교 정책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 사진=대통령실>

이날 윤 대통령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인환 신우초등학교장과 함께 먼저 방송댄스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학생들을 본 대통령은 “너무 예쁘게 잘 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학생들은 밝은 미소와 인사로 대통령의 방문에 화답했다.

학생들의 멋진 춤을 구경한 윤 대통령은 학생들이 몇 학년인지, 춤을 배운 지 얼마나 됐는지 등을 물었고, 배운 지 한 달 됐다는 강사의 대답에 “그렇게 짧은 기간에 이렇게 잘 추게 됐냐”며 학생들의 실력에 감탄했다.

< 사진=대통령실>

한편, 윤 대통령의 방문에 학생 두 명이 즉석에서 그동안 배운 춤을 선보여 윤 대통령을 비롯한 주위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교실을 떠나기 전, 학생들과 춤동작을 함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해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윤 대통령은  주산 암산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학생들과 나란히 앉아 함께 주판셈을 해보고 옆자리 학생이 셈을 잘하자,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교실을 떠나며 “선생님께 열심히 잘 배우라”고 격려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후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누구나 이런 기쁨과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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