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3일"머지않은 미래에는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우주 강국이 세계를 주도할 것이며 인류가 당면한 문제의 돌파구도 우주에서 찾게 될 것이며 우주기술이 안보 경쟁에만 머물던 시대도 지났다"면서" 위성 제조, 우주 통신, 발사체뿐만 아니라 우주 자원, 우주 관광, 우주 태양광 등 다방면으로 우주를 활용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머지않은 미래에는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우주 강국이 세계를 주도할 것이며 인류가 당면한 문제의 돌파구도 우주에서 찾게 될 것이며 우주기술이 안보 경쟁에만 머물던 시대도 지났다"면서" 위성 제조, 우주 통신, 발사체뿐만 아니라 우주 자원, 우주 관광, 우주 태양광 등 다방면으로 우주를 활용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윤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축사에서 "오는 2032년 우리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는 미래로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되며 오늘 출범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앞으로 그 길을 선도하게 될 것이며  경남, 전남,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의 출범을 우리 모두 함께 축하한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는 순간을 TV 중계로 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며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을 밟던 감동적인 순간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며 "그때부터 저에게 우주는 꿈이자 도전이었으며 그로부터 55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치열한 우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 우주에 국가의 미래,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우주산업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집약체"라면서"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탄생시키는 미래 성장 동력이며  2040년에는 우주경제의 규모가 2조7,000억 달러, 약 3,36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선진국들이 앞다투어 우주 개발에 나서는 이유"라면서"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인 우주를 향해 우리 대한민국도 더욱 힘차게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윤 대통령은 " 대통령 선거에 나서면서 한국형 나사인 우주항공청의 설립을 약속드렸다"며 " 지난 1월 우주항공청설치법을 공포하여 올해 5월 말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취임 후에는 우리나라를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시킬 우주경제 로드맵도 제시,그리고 오늘,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가 드디어 출범했다"고 말했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면서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우리 젊은이들과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며 꿈을 이뤄가는 우주 항해의 베이스캠프이며  저와 정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 로켓발사장, 우주환경시험 시설처럼 민간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인프라는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 전남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타 면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으며 경남 국가항공우주산업단지 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겠다"면서"  대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를 28년 말까지 조성하겠고 아울러, 작년에 조성한 정부 민간 매칭 우주펀드를 2027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더불어, 윤 대통령은 "클러스터에 입주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며  1,000개의 우주기업을 육성하고, 이 가운데 10개는 월드클래스 우주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면서"  이에 더해 2027년까지 우주 개발 예산을 1조5,000억 이상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원의 투자를 끌어낼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1%에 불과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45년까지 10% 이상 끌어올리고, 25만 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과감한 지원과 효율적 투자로 우주시대를 향한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우주산업 종사자 여러분, 우리나라는 30여 년의 짧은 우주 개발 역사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달 탐사선과 우주발사체를 가진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진입,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만들어낸 놀라운 성과"라며"  이제 우리는 더 먼 우주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야 하며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의 3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 사진=대통령실>

또한, 윤 대통령은 "저는 그 꿈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우리 연구자들, 우리 기업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저는 믿기 때문"이라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주개발을 총지휘하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제가 여러분과 우주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주항공 분야 기업인, 연구자, 대학(원)생 및 경남 지역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지자체에서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시자, 이장우 대전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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