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일, 서울에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2024년 UNDP 서울정책센터(UNDP Seoul Policy Centre, USPC)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일, 서울에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2024년 UNDP 서울정책센터(UNDP Seoul Policy Centre, USPC)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개발협력국장이, UNDP측에서는 마르코스 네토(Marcos Neto) 정책사업국장(유엔 사무차장보)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2023년 UNDP 서울정책센터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2024년 중점 활동 계획을 협의하였다. 양측은 서울정책센터가 한국의 개발경험을 개도국과 나누고, 이를 남남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가로 전파하기 위해 남남·삼각협력(South-South Triangular Cooperation, SSTC) 전략을 수립한 것을 환영했다.

양측은 UNDP 서울정책센터 연례 운영위원회 계기 센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 점검을 강화하기로 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서울정책센터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2024년 서울 담화(Seoul Debates)*, 인간개발보고서(Human Development Report)** 국내 발간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논의에서 한국과 UNDP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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